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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턴어라운드주가 조정 속 대안주

최종수정 2007.07.02 07:32 기사입력 2007.07.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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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으로 중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이 둔화됐고,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증시로의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고 있어 추세적인 상승국면은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턴어라운드 기대가 큰 IT주, 자동차주, 은행주에 대해 조정국면 내에서 대안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최근의 기술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증시로의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고 있어 추세적인 상승국면은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며 조정의 강도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본다. 따라서 최근의 조정은 현금비중의 확대보다는 2분기 기업실적 발표와 맞물려서 새로이 하반기를 겨냥하는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금주 국내증시는 추가적인 가격 조정폭이 깊어지기보다는 20일선의 회복을 둘러싸고 등락을 나타내는 변동성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만큼 조선과 소재, 해운주 등 중국관련주에 대해 조정을 활용하는 저가 매수전략을 권하며 자통법 통과 이슈를 배경으로 반등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대형 증권주에 대해서도 관심의 제고를 권한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 = 2분기 본격적인 어닝시즌 돌입과 차이나 모바일 중국 IPO 마무리전까지는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정부의 증시과열에 대한 경고와 금융당국의 신용융자 축소 방침에 따라 개인의 매수 심리도 위축됐다. 달러화와 엔화대비 원화의 상대적 강세 지속, 수급불안 우려 속 국제유가의 상승세 등 거시변수도 부담스럽다.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부정적이고 기술적으로도 추가하락의 여지가 큰 만큼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존 주도주들의 경우 어닝시즌 중 기대치가 실제 실적치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살펴야 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향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큰 IT주, 자동차주, 은행주에 대해서는 조정국면 내에서 대안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해야 하겠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당사의 7월 포트폴리오에서는 개도국의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선진국 경기 모멘텀이 회복되면서 개도국과 선진국경기 간의 모멘텀 격차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했다. 이에 따라 선진국 경기회복시 수혜가 예상되는 IT와 자동차 업종의 투자비중을 더욱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들 업종의 경우 장기간 소외되었다는 점에서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는 신호가 커질 경우 높은 초과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을 전월보다 확대했는데 신용융자 규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거래대금이 유지되는 등 이익추정치의 상향조정 가능성을 반영했다.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 = 미국의 정책금리가 동결 기조를 유지하며 하반기까지 현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한국 역시 재경부에서 경기회복이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자신감의 피력과 함께 금리인상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이 유동성 축소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추가적인 긴축기조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증시의 상승 기조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장세 흐름은 개인의 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되는 반면 기관의 주도력이 강화되고 있어 상반기와는 달리 기관 선호 종목 위주의 상승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당분간은 시장 상승 요인이 눈에 띄지 않아1,700~1,750pt내의 박스권내 지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하반기 상승세를 보일 종목을 연구하는 시기로 삼아 향후 장세를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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