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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내신반영비율 30%선에서 재협의

최종수정 2007.07.01 18:23 기사입력 2007.07.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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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08학년도 대학 입시안의 내신 반영비율을 30%정도로 낮춰 대학들과 재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내신갈등'의 봉합점을 찾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각 대학의 내신 반영비율의 확대시한을 3년 이하로 정하고, 올해는 내신반영비율을 30%정도까지 내려줄 수 있다는 내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학들이 내신 반영비율을 10% 선에서 정하는 것에 대해선 용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최소 2008학년도 30%, 2009학년도 40%, 2010학년도 50%로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반영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부는 오는 2일 사립대 입학처장들이 모임을 갖고 각 대학의 최종 입장을 제시하면 이에 따른 교육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강구할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사립대 총장들은 2008학년도 내신반영 50%적용안과 입시 요강을 8월 20일까지 제출하라는 교육부 방침에 제고를 요청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학들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입장을 밝혀 정부와 대학간 내신갈등이 이번 주 내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측이 현재의 내신 반영 정책이 변별력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면 내신 반영 비율 단계적 확대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능과 논술에 기본 점수를 높여 내신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느냐 여부가 중요한 협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부와 대학이 서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사실이지만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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