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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하반기 기업경영 소폭 개선 전망

최종수정 2007.07.01 12:52 기사입력 2007.07.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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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업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유가·원자재가격, 대선정국, 환율 등이 하반기 경제 핵심변수로 떠올랐다.

1일 전경련의 '2007년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조사'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기업경영실적은 개선됐고 하반기 계획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전년대비 올해 경영실적은 전체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이 매출액 상위 6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계획은,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77.1%, 수출은 59.3%, 투자는 50.7%가 확대할 것으로 응답했다.

고용도 전년 하반기 대비 확대계획을 세운 기업비중이 33.8%로 축소계획을 세운 기업비중 7.8%를 4배 이상 상회했다.

하반기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서, 하반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응답한 업체비중이 50.3%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비슷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35.3%,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14.4%를 차지했다.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과 관련해서 응답 업체들은 내부경영 효율화에 보다 큰 비중을 둘 전망이다.

응답 업체의 63.0%가 원가절감, 구조개혁 등 경영내실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매출 신장 등 외형성장에 중점을 둘 기업은 22.6%, 연구개발(R&D)·시설투자 확대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둘 기업은 5.2%에 그쳤다.

하반기 정부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28.6%가 경제심리 회복을 1순위로 들어 기업의 경제마인드 여건조성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하지만, 유가·원자재 가격, 대선정국, 환율은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각각 40.7%, 22.3%, 14.4%를 차지해 이들 대외경제 변수 및 대선정국이 하반기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들은 채산성 확보를 위해 환율이 달러대비 938원(응답된 수치의 평균), 유가는 배럴당 59달러(두바이 기준) 수준이 돼야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현 환율수준(6.27 현재, 달러대비 926.4원)에서 응답기업의 75.1%가, 유가수준(6.27 현재, 배럴당 65.8달러)에서는 75.3% 가 채산성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유 등 원자재 수급대책과 환율관리 등 대외 리스크에 관련해서는 각각 21.1%와 11.6%가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또 응답 업체의 15.0%가 내수진작 강화를, 10.0%가 기업투자 촉진 시책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응답하여 경기활성화 대책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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