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용파생상품, 대손충당금 적립 제외

최종수정 2007.07.01 12:09 기사입력 2007.07.01 12:07

댓글쓰기

금감위 활성화 방안 마련

앞으로 신용파생상품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아도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일 신용파생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계처리 기준을 바꾸고 신고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 개선 방안을 하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파생상품이란 대출 채권이나 회사채 등과 같은 금융자산에 내재하는 신용 위험을 분리하여 이 신용위험을 장외시장 거래를 통해 매매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금융 상품이다.

금감위는 우선 지급보증으로 처리하고 있는 신용파생상품을 파생상품으로 회계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급보증으로 회계처리할 경우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하고 소요 자기자본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반면 파생상품으로 처리할 경우 공정가액(시가)으로 평가하고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아도 된다.

또 금융회사가 외화표시 신용파생상품 거래를 할 때 건별로 한국은행에 사전신고해야 하는 것이 사후 신고로 바뀐다.

이와 함께 신용파생상품을 파생상품으로 회계처리할 경우 구체적인 자기자본 산출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도 신용파생상품 거래 확대에 따른 리스크 방지를 위해 신용파생상품의 거래한도를 설정하는 등 보완대책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신용파생상품 거래 잔액은 4조3000억원으로 전체 파생상품 잔액의 0.16%, 미국 상업은행 신용파생상품 잔액의 0.02%에 불과한 수준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