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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미미한 호전세 이어가

최종수정 2007.07.02 05:58 기사입력 2007.07.0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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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장마철 맞아 경기 하락 전망

국내기업의 6월 체감경기가 전달과 동일하거나 미미한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으로 경기 호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마철을 맞는 7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에서 체감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5일 실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의 6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7로 전월과 동일했고 비제조업은 87로 1포인트 하락했다.

7월 전망 BSI의 경우 제조업은 91에서 86으로 떨어졌고 비제조업 역시 92에서 87로 5포인트 하락했다.
즉 업체들의 6월 체감경기는 5월보다 소폭 나빠졌거나(비제조업) 동일했고(제조업) 7월 경기는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직까지 BSI가 100을 밑돈다는 점에서 볼때 경기가 만족스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기법의 하나다.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의미가 있다.
조사결과인 BSI는 긍정적 답변을 한 업체에서 부정적 답변을 한 업체를 뺀 수를 전체응답업체 수로 나누고 100을 곱한 뒤 다시 100을 더한 수치로 기준치인 100보다 크면 경기가 양호하고 100보다 작으면 경기가 나빠졌음을 의미한다.

6월 제조 업황 BSI를 응답한 기업 가운데 대기업(90→94)은 올랐으나 중소기업(86→83)은 떨어졌고 수출기업(89→89)은 동일했으며 내수기업(87→86)은 소폭 하락했다.
자동차(93→101), 기계장비(94→104) 등 업종은 상승했으나 석유정제(100→85), 영상ㆍ음향ㆍ통신장비(83→7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제조업의 6월 매출 BSI(104→105)은 소폭 올랐으나 7월 매출 전망 BSI(108→105)로 하락했다.
6월 가동률 BSI(101→102)는 약간 상승했으나 7월 가동률 전망 BSI(105→102)로 떨어졌다.
재고수준 BSI는 6월 실적치(105→107)는 상승했으며 7월 전망치(104→104)는 동일했다.
채산성의 경우 6월 실적(86→84)로 떨어졌고 7월 전망(88→84)도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6월 매출 BSI(97→98)는 소폭 올랐고 7월 전망 BSI(101→101)은 동일했다.

6월중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19.9%)ㆍ내수 부진(18.8%) 등을 꼽았으며 비제조업체들에게선 경쟁심화(21.8%)ㆍ내수부진(19.5%)이 상위를 차지해 여전히 내수 회복이 경기 회복을 위해 급선무라고 답했다.

김동환 기자 do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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