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현대차지부 '반쪽파업' 사실로 들어나...

최종수정 2007.06.28 17:30 기사입력 2007.06.28 17:28

댓글쓰기

상황일지서 노조원 반발 확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28일 정치파업에서 울산공장 일부 조합원과 관리직들이 조업에 참여하는 등 반발한 것으로 노동조합 내부 상황일지에서 드러났다.

28일 현대차지부의 '파업상황일지'에는 파업이 시작한 이날 오후 1시를 전후해 현장에서 일부 조합원들과 관리직이 조업을 시도하다 대의원들과 마찰을 빚는 등의 상황이 기록돼 있다.

노조 집행부가 각 공장별 대의원들로부터 받은 상황을 보면 오후 1시55분께 '트럭부(4공장)에서 조합원 불만 고조로 설명회 중'이고 오후 2시께는 '2공장 복합라인에서 조합원이 휴게실 대치중'이라는 등 여러 곳에서 라인 가동을 두고 마찰이 빚어졌음을 보여줬다.

또 파업에 막 들어간 오후 1시5분께는 1,2,3공장에서 동시에 '의장부 관리자 대치중'이라고 보고됐다.

오후 1시15분께는 '프레스3부 라인 가동되고 있음', 오후 1시20분께는 '엔진4부 라인가동중. 대의원 현장투입', 같은 시각 '단조공장 가동중. 대의원 대치중', 오후 1시25분께는 '5공장 라인 가동중. 대의원 현장투입'에 이어 곧바로 '라인중단. 조합원 밖으로 이동' 등 조업하려는 조합원 및 관리직과 노조간부들 사이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김민진 기자 asiakmj@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