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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탕~" 슈팅게임 홍수

최종수정 2007.06.28 13:47 기사입력 2007.06.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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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40억 매출 '서든어택' 잡을 신작 쏟아져
한빛소프트 'PC방 평생 무료화'로 승부수

1인칭 슈팅게임 FPS(First Person Shooting)게임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킬러시스템이나 아이템을 파악하지 못하면 수백억원의 개발비와 수개월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지만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인터넷의 '서든어택'이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월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FPS 신작들을 쏟아내며 서든어택을 위협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네오위즈게임즈는 무려 3종의 FPS게임을 내놓고 있지만 올해 또는 이듬해 FPS게임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서든어택에 1위 자리를 내 준 '스페셜포스'를 품에 안기위해 드래곤플라이와 극적 합의를 이룬 네오위즈는 '크로스파이어'와  '아바' 등의 FPS 게임을 공개했고 EA의 지분투자 후 첫 타이틀인 '배틀필드 온라인'을 공동개발키로 확정, 이듬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슨이 내놓고 있는 FPS게임도 2종에 달한다. 드림익스큐션이 개발한 '워록'에 이어 FPS 기대신작 '컴뱃암즈'도 21일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가며 '서든어택'의 자리를 넘본다. '컴뱃암즈'는 과거 '히트프로젝트'를 개발했던 두빅 엔터테인먼트가 넥슨에 인수된 후 선보이는 최초 프로젝트로, 2년여의 기간 동안 철저히 비밀리에 개발돼 현재까지 상세 게임 정보나 이미지 등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엔씨소프트도 최근 FPS신작 '포인트 블랭크'를 공개했다. '포인트 블랭크'는 국내 개발사 제페토가 개발해 극한의 '타격감'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빛소프트도 지난 12일 FPS게임 '테이크다운'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했다. 테이크다운은 FPS 최초로 선보이는 특수장비를 장점으로 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와 청계맵에 이어 용산맵이 새롭게 추가됐다.

◆  PC방 평생 무료화로 '환심'= FPS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눈부시다. 고가로 PC방에 공급되는 '서든어택'을 잡기 위해 평생 무료화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테이크다운'의 PC방 평생 무료화를 결정했다. 한빛소프트는 모든 한빛온 가맹 PC방에 조만간 타 FPS PC방 유료 모델과 동급인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PC방에서는 어떠한 과금 정책도 실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  사용자 욕구 충족 시스템  관건=CJ인터넷이 네오위즈의 ‘스페셜포스'를 꺾고 FPS 게임의 1인자로 굳힌 것은 '난입시스템'을 개발해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명만 모여도 게임이 바로 시작될 수 있고 게임 중간에도 다른 게이머가 바로 합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불모지로 일컬어지던 국내 시장에서 FPS게임이 1800만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달리고 있어 FPS 신작들의 홍수 속에 어느 업체가 왕좌에 오를지 주목된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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