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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으로 짐싼 '세종대 오리'

최종수정 2007.06.28 11:42 기사입력 2007.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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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 연못에 살던 대학가 명물 오리들이 수질오염 우려 때문에 학교를 떠나게 됐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 학교 `아사달' 연못에 살던 오리 7마리가 이날 경북 안동의 안동호로 옮겨진다.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던 이 오리들은 올해 초 전상진(24.신문방송)씨가 사 와 연못 주변에 풀어놓은 것이다.

방목되던 오리들의 이동은 수질 개선을 위해 결정됐다. 최근 학교 측이연못에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이 많아 수질 개선을 위해 오리를 다른 곳으로 옮겼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

전씨는 이를 받아들여 경북 안동 지역으로 농활을 떠난 학생들을 따라 가 안동호 주변에 오리들을 풀어주기로 정했다.

이 소식에 따라 학생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교 생활의 활력소인 오리들이 떠나게 돼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전씨는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학교 입장을 따르기로 한 만큼 오리들이 더 넓은 곳에서 잘 적응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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