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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한진重 건조한 440톤급 유도탄고속함 진수

최종수정 2007.06.28 11:30 기사입력 2007.06.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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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전사자 호국정신 기려'윤영하함'으로 명명

현재의 고속정을 월등히 능가하는 최첨단 차세대 고속정 KPX- α가 진수됐다.

28일 해군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유도탄고속함 직수식이 이날 송영무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와 박규원 한진중공업 사장 등 조선소 관계자,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거행됐다.

유도탄고속함은 노후된 고속정의 대체전력 확보를 위한 차기고속정사업(PKX)의 일환으로 추진돼 확보된 함정이다.

이 고속함은 연평해전과 서해교전에서 도출된 교훈을 바탕으로 대응 및 생존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투체계 및 무장, 선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 2005년 8월 건조에 착수해 1년 11개월여의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됐다.

440톤급 규모로 최대속력 40노트(74km)인 유도탄고속함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탐색 및 추적 레이다를 비롯해 전자전 장비 등으로 구성된 지휘무장 통제체계를 탑재, 실내에서 모든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유도탄과 76mm 함포를 탑재하여 '중ㆍ장거리 공격수단'을 갖춘 고속전투함이다.

해군은 이번 유도탄고속함이 기존의 고속정에 비해 톤수는 물론 전투체계, 승조원 거주성, 생존성 등에서 월등히 뛰어고, 대함전 및 대공전, 전자전과 함포사격지원 능력까지 갖추게 돼 앞으로 해군의 북방한계선(NLL) 경비 작전 등에 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해군은 유도탄고속함을 서해교전에서  NLL을 사수하며 장렬히 산화한 참수리-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한편 윤영하함은 기본설계부터 한진중공업의 자체기술로 건조됐고, 앞으로 인수평가 후 내년 전반기 해군이 인수해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배치하게 된다.

기성훈 기자 ki030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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