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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라운 총리, '재계특위' 신설

최종수정 2007.06.28 13:51 기사입력 2007.06.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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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목소리 반영 의지...사모펀드 대표 편입 등 논란도 이어져

'변화를 위한 도전'을 외치며 취임한 영국 신임총리 고든 브라운이 여러 부문의 기업인들로 구성된 영국 재계특별위원회 설립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운 총리는 재계특위와 한달에 두세번 가량 정기 모임을 갖는 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영국의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재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재계특위 위원으로 유명한 기업체 테스코나 마크앤스펜서의 회장 같은 유명 기업인이 선정됐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통신업체 보다폰, 정유회사 BP의 임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처럼 거물급을 대상으로 하는 재계특위 위원 선정을 두고 영국내 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비난이 일고 있다. 거대기업이나 다국적 기업 임원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계특위에 소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사가 없다는 지적이다.

사모펀드 대표의 위원회 편입 여부도 문제다. 일단 브라운 총리는 영국의 대표적인 사모펀드인 페르미라 소유주 데먼 버피니를 위원으로 지목한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 이익실현을 위해 다른 기업과 근로자에게 피해 입히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모펀드 대표가 위원이 되어선 안 된다며 반대하고 나서 앞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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