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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합토론회 기조연설문]④홍준표

최종수정 2007.06.28 13:59 기사입력 2007.06.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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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좌파정권 10년, 반드시 종식시키고 정권교체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소위 범여권은 좌파 정권의 재집권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고, 검찰과 경찰은 야당 후보만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만약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면 '검증문제'가 대통령 선거일까지 갈 것입니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경험했듯이 실체 없는 '의혹'만으로도 지지도는 하락합니다.
그러므로 '흠 잡힐 여지'가 있으면 선거는 더욱 더 어려워집니다.

만약 박근혜 후보가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면 대선구도가 <민주 對 반민주>구도로 갈 것입니다.
유신정권하에서 실질적인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 후보와 당시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되었던 범여권의 후보를 대비시키면 젊은 시절에 이 땅의 민주화를 꿈꾸었던 30대 이상 50대 초반까지의 연령층은 동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저 홍준표 후보가 되면 범여권의 검증에서 '흠 잡힐 여지'가 없고, <국적법>, <반값 아파트>등 범여권의 Agenda를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도 공격당할 여지가 없습니다.
아울러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층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양대 후보를 제외하고, 조사한 결과를 보면 홍준표가 19.6%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들은 이미 홍준표를 유력한 '제3의 후보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한나라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첫째, '흠 잡힐 여지가 없는' 후보가 나서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바로 병역, 세금, 재산 문제입니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 '흠 잡힐 여지가 없는' 후보를 국민 앞에 내보내는 것이 한나라당이 이기는 길입니다.

둘째, 서민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2 : 8> 구조로 양극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가진 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굴레를 벗어야 합니다.
한나라당의 정책을 서민들의 요구에 일치시키는 것이 한나라당이 이기는 길입니다.

셋째, '탈(脫) 이념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국제법상 이미 '국가'인 북한의 존재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에 주력해야 합니다.
실질적인 대미 자주노선을 강화하는 한편 국익우선주의 외교를 펼침으로써 국민적 자존심을 되살려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탈 이념의 시대'를 여는 것이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길이 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 잘사는 길은
첫째, 재벌중심 경제에서 중소기업 중심 경제로 산업구조가 재편되어야 합니다.
경제규모가 세계 11위에 이른 지금 고도성장은 불가능합니다.
중소기업 중심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기하는 것이 한국이 골고루 잘사는 길입니다.

둘째, 서민위주의 부동산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한국사회 양극화의 주범은 부동산입니다.
서민들의 '내 집 갖기'는 수십 년이 지나도 '이루지 못할 꿈'입니다.
<성인 1인 1주택>, <토지 소유 상한제>, <반값 아파트> 공급 등을 통해 투기를 잡고, 부동산에 몰려있는 500조원 수준의 여유자금을 경제 재도약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서민들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것이 한국이 잘 사는 길입니다.

셋째,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해야 합니다.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만들어야 '교육을 통한 부의 대물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
GDP 6% 수준의 교육 예산을 확보하여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서민층 자제들은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국이 골고루 잘사는 길입니다.

넷째, '파업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기업의 파업을 없애지 못하면 선진국으로 도약은 불가능합니다.
'사회대타협'을 통해 '파업없는 나라'를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한국이 잘사는 길입니다.

다섯째, '인재 대국주의'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획일적인 고교 평준화를 지양하고, 학생 선발은 대학의 자율에 맡겨야 합니다.
교육개방과 동시에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길만이 한국이 잘사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100년 동안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나라는 세계사를 통틀어 일본과 아일랜드뿐입니다.
이제 한국이 그 세 번째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저 홍준표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 국민이 편안하게 잘살 수 있도록 깨끗한 서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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