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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합토론회 기조연설문]①이명박

최종수정 2007.06.28 13:58 기사입력 2007.06.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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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비행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인도 두바이 방문 때 동행했던 KBS 조종옥 기자의 모습이 어른거려 안타까웠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꿈을 현실로 만들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오로지 일에 빠져 살아 왔습니다.

제가 살아온 길은 꽃길이 아니었습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릇도 깨고 손을 벨 때도 있었습니다.
순백의 삶은 아니더라도 그 시대의 도덕적 기준을 지키면서 살아왔습니다.

정권연장에 눈 먼 사람들이 온갖 음해를 하더라도
저는 꿋꿋이 이겨낼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야당 후보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십시오.
선거중립내각을 구성하고 국정에 전념하십시오.

저는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유도 단 하나입니다.
일 하나만은 확실히 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경제 하나만은 확실히 살려 놓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일자리 없는 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장사가 안돼 시름만 깊어지는 분들의 심정을 또한 잘 압니다.
저도 젊어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직장을 못 구한 적이 있습니다.

일자리가 없으면 희망도 없어집니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차기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입니다.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경제를 아는 지도자가 나오면 반기업정서가 친기업정서로 바뀌고
그 순간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여기에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면 투자를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투자가 늘면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아울러 정부를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업형 정부를 구현해 20조원 예산을 절감하겠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석유보다 중요한 물을 관리할 근본 대책입니다.
제가 아닌 누구라도 해야 할 일입니다.
10년, 아니 100년 이후의 가치를 생각하면 한반도 대운하는 대축복입니다.
환경을 복원하고, 물을 더 풍부하고 맑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학습과 일, 여가를 조화시켜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교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혁명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돈 없어 공부 못하는 사람이 없게 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없애겠습니다.

노인을 짐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노인들도 일할 수 있고, 노후가 안정되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지방을 살려야 나라가 삽니다.
현 정권은 말로만 지방을 위한다고 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을 초광역화 하겠습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광역경제권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747을 주창합니다.
7퍼센트 경제성장, 4만 달러 국민소득, 7대 경제 강국
남들은 어렵다고 하지만, 성공 DNA를 가진 우리 국민이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국민여러분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영웅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해 내겠습니다. 이명박이 앞장서겠습니다.
5년 안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다가올 10년을 앞당기겠습니다.
정권교체에 대한 당원동지들의 10년 염원을 풀어드리겠습니다.

경제,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선진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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