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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사장 "소중한 일터.고용 지킵시다" 호소

최종수정 2007.06.28 09:25 기사입력 2007.06.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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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담화문 "결연한 의지 행동으로.." 촉구

윤여철 현대자동차 사장은 28일"내 일터, 내 고용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며 파업 자제를 촉구했다.

윤 사장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파업에 들어가는 이날 '우리의 소중한 일터를 함께 지킵시다'는 제목의 세번째 담화문에서 "언젠가부터 울산시내에서 현대차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는데 예전에는 값비싼 양복 보다 작업복이 더 자랑스뤄웠던 적 있었다"며 "그러나 지역 시민의 사랑마저 잃어가는 회사, 직원들 스스로도 회사복을 입기 꺼리는 회사, 이것이 바로 우리의 서글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순간에도 고객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전화가 걸려오는 등 현대차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매년 이런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며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또 "왜 소중하고 정겨운 우리 일터가 해마다 정치파업의 희생양이 돼야하고 우리가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비난을 왜 받아야하느냐"면서 "더이상 우리 회사를 정치파업의 볼모로 삼지말라고 목소리를 높여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내 일터, 내 고용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저는 현대차 미래를 걱정하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우리 일터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생존과 미래가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과 믿음에 현대차를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의 용기있는 목소리와 행동이 함께 하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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