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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해외로 뛴다③/현대건설] 가스시설 공사 역량 집중

최종수정 2007.06.28 10:59 기사입력 2007.06.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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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이란 등 중동지역 공략
올 수주목표 34억달러 사상최대

창립 60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의 3년 뒤 목표는 세계 건설업계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설회사인 현대건설로서는 당연히 욕심낼 수 있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2010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도약의 첫 해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바라보고 있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해외사업 공략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건설리더가 된다는 목표다. 


◆  올해 사상최대 수주량 기대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는 34억 달러다. 이는 작년 24억7700만 달러 보다 크게 상회한 규모로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분야별로는 플랜트 18억5000만 달러, 전기 7억2500만 달러, 토목 4억5000만 달러 등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이란 등지에서 대규모 건설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또 앞으로 중동을 비롯해 공사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지역에서 공사수주에 나서 사상 최대의 해외수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매출도 지난해 11억8700만 달러보다 30% 이상 늘어난 16억43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  해외에서 올해 '이렇게' 뛸 터

올해는 작년부터 준비해 온 쿠웨이트, 이란 등지에서 대규모 가스 정제시설 공사 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공사 분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동지역은 석유 및 가스산업 관련 분야뿐 아니라 인프라 시설 및 건축분야에서 대형공사들이 집중적으로 발주되고 있는 만큼 중동지역 공사수주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카자흐스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및 CIS의 신흥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시장에서도 수주가 예상돼 시장 다변화와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사업본부 여동진 본부장은 "앞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매년 30억 달러 내외의 해외공사를 꾸준히 수주, 안정된 해외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0 글로벌 리더'를 위해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지난달 창립행사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10 글로벌 리더'라는 중장기적 비전을 설정, 발표했다.

이는 내수시장에서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발판을 더 넓혀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가치경영.인재경영.윤리경영 등 3대 경영원칙 실천을 바탕으로, '2010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현대건설은 2010년 수주는 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이며, 매출은 2010년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부문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수영 기자 js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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