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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휴먼 캠페인] 게임중독, 이렇게 예방하라

최종수정 2007.06.28 10:59 기사입력 2007.06.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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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황제'라 불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도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녀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다고 한다.

10살, 7살, 3살된 자녀 셋을 두고 있는 그는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 시간을 평일에는 45분, 주말에는 1시간으로 제한했다. 다만, 숙제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예외로 인정했다.

자녀들의 게임ㆍ인터넷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가정내 환경은 물론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안에도 쉽게 게임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우선 거실 등 공개된 장소로 컴퓨터를 옮겨 놓고, 게임하는 시간을 정해서 꼭 지키도록 하고 못 지키면 벌칙을 정해 부담을 갖도록 해야 한다.

역할게임(RPG)에 중독될 것으로 여겨지면 게임 캐릭터를 없애 버리고, 불필요한 게임 CD, 게임파일은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

되도록 자녀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다른 일을 마친 후에 게임을 하도록 하고, 한 번에 너무 오랜 시간동안 게임을 하지 않되,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만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심어줘야 한다.

또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아이들이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놀이, 소풍, 여행등 신체적인 활동을 늘리는 한편, 오락이나 휴식의 도구로서 게임을 하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재미있는 활동을 찾아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자녀들이 혼자서 게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하며, 현실세계에서 대인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게임 이외에 흥미를 느낄만한 다른 활동을 찾도록 지도해야 하며, 부모도 컴퓨터를 배우고 자녀들의 컴퓨터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를 많이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가족의 중요한 일원임을 일깨워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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