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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인도에 저가형PC 출시 계획

최종수정 2007.06.28 09:05 기사입력 2007.06.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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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교육환경 지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컴퓨터를 갖지 못한 많은 인도인들을 위해 저가형 PC를 출시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 보도했다.

MS는 인도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고려, 현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해 저가형 PC에 교육 관련 컨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인도인들 중 개인용 PC를 가진 비율은 전체의 2%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지난 4년 동안 매년 경제성장률이 8% 이상이었던 만큼 2011년에는 개인용 PC 보유 비율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S 인디아의 라비 벤카테산 회장은 "오랜 기간동안 많은 수익을 낸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저가형 PC 출시가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더 많은 소비자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형 PC의 가격은 약 2만1000 루피(약 47만6280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저가형 PC에 12학년까지의 교육과정과 함께 오락 컨텐츠 등을 담을 계획이다.

벤카테산 회장은 "인도 교육 시스템은 매우 열악해 학교를 그만두거나 결석을 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다"며 "기업들이 인도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MS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컴퓨터를 만들 것이며 향후 직업 훈련 프로그램, 대학 교육 과정 프로그램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S는 현재 인도 PC 제조업체인 제니스 컴퓨터와 위프로, 컨텐츠 및 부품 제공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등과 제휴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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