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HSBC, SC 중국 증시에 투자

최종수정 2007.06.28 08:51 기사입력 2007.06.28 07:46

댓글쓰기

중국정부 적발로 처벌 받을 듯

상하이홍콩은행(HSBC)과 영국 스탠더드챠터스은행(SC)을 포함한 외국계 은행 10곳이 은행자본을 중국 증시로 유입한 사실이 적발돼 처벌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개의 중국 은행과 10개의 외국 은행이 정부의 외환관리의 허술함을 틈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증시에 자금을 불법 유입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처벌 조치가 내려지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SC은행 관계자는 "자금은 모두 중국 외환관리국(SAFE)의 심사를 받은 것이고 증시로의 투기목적이 아닌 은행의 금융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반발했다.

씨티뱅크측도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타 은행들이 SAFE의 심사를 받고 있었을 때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환관리정책이 미비하기 때문에 일단 외화가 위안화로 전환되면 중국 증시나 부동산에 투자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SAFE  덩 샤오홍 고위 관계자는 "자국 은행을 포함한 외국 은행도 외환관리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예전부터 발생하고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증시나 부동산으로 유입되는 투기자본은 중국의 건전한 경제발전에 해가 된다"고 경고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