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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0엔샾 '더 다이소', 중국산 치약 전량 리콜

최종수정 2007.06.28 07:38 기사입력 2007.06.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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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금지 유해물질 DEG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일본이 유해물질이 함유된 중국산 치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28일 일본내 서민들의 인기가 높은 100엔&49406;  '더 다이소'가 매장에서 판매하던 중국산 1회용 치약에서 사용금지물질인 디에틸렐클리콜(DEG)이 함유돼 있는 것을 발견, 전량수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DEG는 부동액 제조용 물질이다. 치약 제조에 필요한 글리세린과 비슷하지만 저렴하며 약의 쓴맛을 없애고 내용물을 걸쭉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어 기침약 등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간질환자가 먹을 경우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례로 지난해 9월 파나마에서 DEG가 섞인 기침약을 먹고 40여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다.

'더 다이소'에서 판매된 문제의 중국산 1회용 치약은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소재 공장에서 제조됐으며 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시의 화장품 제조 판매업자인 '코라이'가 수입 판매 한 제품이다.

1박스에 칫솔과 치약세트 8꾸러미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1박스당 100엔에 판매돼 왔으며 지난해 8월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130만1328개(18만5904박스)가 출하됐다.

신문은 코라이가 후생노동성의 통지를 받아 중국산 치약을 자체검사한 결과 원재료표시에도 없는 유해물질인 디에틸렌글리콜이 8,5% 검출된 것을 발견, 다이소 매장에 있던 전 제품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도쿄도 신주쿠구의 수입판매업자인 '창신' 또한 중국에서 수입한 숙박업체용 1회용 치약에도 디에틸렌글리콜이 6,2∼1.2% 혼합돼 있는 것을 발견, 총 61만8600개에 다하는 중국산치약 제품에 대해 자체수거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에도 JTB상사 등 2개 수입업체가 중국에서 수입해 호텔 등의 숙박업소에로 공급해 온 '쿨 화이트'등의 치약에서 독성이 있는 디에틸렌 글리콜이 검출됨에 따라 전량 리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산 치약 제품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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