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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글로벌] 쪽박? 대박? 트렌드에 답이 있다

최종수정 2007.06.28 10:59 기사입력 2007.06.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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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전 인기 홈시어터업체 돌비 유망
주부 60%가 맞벌이 외식산업 주목하라
美인구증가 주택건설 붐 건설업체 수혜

   
 
모틀리풀의 공동 창업자인 톰 가드너와 데이비드 가드너 형제.
최선이자 최악의 투자법이 이른바 ‘트렌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렇듯 까딱 잘못했다가는 쪽박 차기 일쑤다.

장기적인 인구 변화 추이에 따라 끈기 있게 투자한다면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행투자’를 감행해야 한다.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투자자문업체 모틀리풀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톰 가드너는 경제 전문 격주간지 포춘 25일자에서 ‘6대 트렌드’를 소개했다.

가드너는 아래 소개한 트렌드에 따라 투자하면 적어도 앞으로 5년 동안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보다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1. 홈 엔터테인먼트

지난 연말연시의 선물 네 꾸러미 가운데 하나가 소비가전이었다. 미국인 소비자들이 여기에 쏟아 부은 돈만 210억 달러다.

소비가전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1.8m짜리 와이드 평면 스크린,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PC, 아이팟, 위(Wii), 티보, DVD 플레이어가 한 데 통합된 안방극장을 원하기 때문이다.

홈 시어터 열기로 득을 볼만한 업체가 돌비 래버러터리스(현재 주가 34달러)다. 탁월한 오디오 기술 라이선싱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돌비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연간 20%를 웃도는 성장률로 이어질 전망이다.

2. 외식

올해 미국인들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음식을 먹는 데 5500억 달러 이상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최근 들어 가속화했다. 주부의 60% 이상이 직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외식 증가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업체가 미들비(현재 주가 123달러)다. 미들비는 혁신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고품질 상업용 주방기기를 레스토랑 체인들에 공급한다.

향후 5년 사이 미들비 주가가 2배 이상으로 껑충 뛸 게 분명하다.

3. 상승하는 유가

2004년 이래 유가는 60% 이상 올랐다. 오는 2010년이면 중국의 중산층이 2억5000만 명을 웃돌 듯하다. 이들이 차를 몰고 다닐 것은 뻔하다.

미국 오클라호마주·텍사스주를 근거지로 삼고 있는 하청 시굴업체 유닛코프(현재 주가 62달러)가 상승하는 유가와 관련해 가장 유망한 업체로 손꼽힌다.

4. 디지털 클리닉

오늘날 환자 기록을 전자문서로 보관하는 미국의 병원은 10%도 안 된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사이 보건의료 서비스 업체들이 디지털 혁명을 수용하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의료기록의 전자문서화를 선도하는 업체가 퀄리티 시스템스(현재 주가 40달러)다. 퀄리티 주가는 지난 5년 사이 7배 올랐다.

5. 주택건설

미국의 인구통계국은 오는 2050년 미국 인구가 4억2000만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때쯤 미국 시민 중 46세 이상은 절반에 육박할 듯하다.

이는 주택건설 붐으로 이어질 게 분명하다. 특히 남부에 제2의 집을 갖는 추세가 늘 것이다.

애리조나주·텍사스주·캘리포니아주에 주력하는 주택건설업체 MDC 홀딩스(현재 주가 54달러)가 수혜 기업으로 떠오를 것이다.

MDC는 지난 20년 동안 주주들에게 16%의 연간 수익률을 안겨줬다.

6. 옥외 스포츠

젊은이들이 레크리에이션으로 옥외 스포츠에 점차 탐닉하고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도 급증했다. 스노보드·스키·스케이트보드·등산이 인기다.

옥외 스포츠용 의류·신발 공급업체인 볼컴(현재 주가 44달러)은 2005년 기업을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해 볼컴 주가는 공모가에서 30%나 빠졌다. 그러나 이후 2배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이진수 commu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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