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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작품, 500 대 1 경쟁률은 기본

최종수정 2007.06.24 19:43 기사입력 2007.06.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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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미술품 경매가 유명화가들의 차세대 유통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70~80대 원로화가들의 수작을 중심으로 입찰 경쟁률이 평균 500 대 1을 가뿐히 넘길 정도다.

24일 포털아트(www.porart.ocm)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경매가 시작된 70대 원로화가들의 작품 전량이 상한가로 낙찰됐다. 상한가 역시 일반 화랑 대비 20% 수준에 불과해 입찰자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양계탁 작 '영생, 그리고 노래'(8호)는 10만원 추첨경매 시작 이후 총 371명이 응찰했고 경매상한가인 160만원에 낙점됐다. 이 작품은 시가 560만원대에 달한다.

또한 한지 채색 작품으로 한국화를 현대적 작품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희춘 화백의 작품 '고'(6호) 역시 10만원 추첨경매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입찰자는 순식간에 700명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우희춘 6호 작품은 일반 화랑에서는 시가 560만원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수여받은 이한우 화백의 작품 '아름다운 우리강산'(3호)의 경우 인터넷 경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관련 조회건수(http://www.porart.com/auction_detail.php?goodsIdx=20259)가 80000회를 넘는 진풍경이 나타나기도 했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70대 이상 원로 화가들의 작품이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어 대부분 서면입찰로 경매상한가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소식을 접한 입찰자들이 연일 늘어나고 있어 미술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길 기자 sugir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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