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이동환, 日 무대서 생애 첫 우승 '개가'

최종수정 2007.06.24 19:33 기사입력 2007.06.24 19:30

댓글쓰기

   
 
'해냈어~' 이동환이 미즈노오픈요미우리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에 감격의 키스를 퍼붓고 있다. 일본=AP연합
'차세대 기대주' 이동환(20ㆍ고려대2)이 드디어 일본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동환은 24일 일본 효고현 요미우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예정이던 미즈노오픈 요미우리클래식 최종 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취소되면서3라운드까지의 성적(12언더파 204타)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동환은 사흘연속 4언더파 68타씩을 쳐 공동 2위그룹(8언더파 208타)을 무려 4타 차로 앞서 우승을 예약했었다. 우승상금 2600만엔.

이동환은 국가대표시절인던 지난 2004년 일본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우승(17세3개월)을 차지하며 파란을일으켰던 선수.

지난해 6월에는 2부투어에서도 최연소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정규투어에서는 불과 18개 대회에 출전하고서도 상금랭킹 43위에 올라 '최연소 신인왕'에도 등극했다.

이동환은 이 대회가 브리티시오픈 일본지역 예선을 겸해 이번 우승으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까지 전리품으로 획득했다. 이동환은 우승 직후 "이렇게 빨리 우승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출전하는 브리티시오픈에 나가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과 함께 공동 2위그룹에 이름을 올린  이승호(21ㆍ투어스테이지)도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이승호는 이번 대회 공동 2위가 6명이나 됐지만, 3라운드 성적이 좋은 선수를 우선으로 뽑은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막차로 브리티시오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