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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010년까지 연간 70척 건조능력 확보

최종수정 2007.06.24 11:17 기사입력 2007.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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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중국의 선박용 블록공장을 증설하며 오는 2010년 연간 선박 70척 건조능력을 갖춘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김징완 사장과 모광열 닝보시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닝보 블록 생산기지 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1997년 조선업계 최초로 중국에 블록공장을 설립, 이곳에서 연간 10만t 규모의 블록을 생산해왔으나 최근 조선호황으로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국내 블록회사들이 조선소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 2004년 6월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연간 2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닝보공장에서 삼성중공업은 100여개의 블록을 하나로 조립해 11만t급 유조선을 5조각으로 만들 수 있는 규모의 '기가블록'을 제작한 뒤 거제조선소에서 선박 건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와 함께 4억달러를 들여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간 산둥성 롱청시의 제2 생산기지에서 오는 9월부터 블록생산을 시작, 내년 말까지 연산 30만t까지 늘린다.

삼성중공업은 이로써 중국에서 확보한 50만t 블록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현 50척인 연간 선박건조능력을 2010년까지 70척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징완 사장은 "고기술이 요구되는 선박의 설계는 현재와 다름없이 거제조선소에서 수행하되, 유조선과 중형 컨테이너선 등 세계적으로 기술이 보편화된 선박의 경우에만 중국에서 블록 설계를 실시, 첨단 기술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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