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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IPA 신제조공법 도입

최종수정 2007.06.24 11:35 기사입력 2007.06.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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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의 저가 아세톤을 활용해 고부가IPA(이소프로필알콜)를 만드는 신제조공법을 도입한다.

LG화학은 "기존 IPA제조를 위해서는 프로필렌에 물을 첨가하고 물분리 공정 등 5단계의 분리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많은 설비와 에너지가 필요했다"면서"하지만 이번에 도입한 신제조공법은 아세톤에 수소를 첨가해 2단계의 분리공정만으로 고부가 IPA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은 신제조공법 도입을 통해 기존 공법대비 30% 미만의 적은 투자비로 경쟁력 있는 IPA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LG석유화학은 공급과잉 상태인 아세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낮은 에너지 비용과 함께 기존 설비와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운영원가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신제조공법을 적용해 2008년 3월까지 현재 IPA생산능력을 4만5000톤에서 10만톤으로 증설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증설 이후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와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 아크릴·가소제 사업부장 김광중 상무는 "신제조공법 도입은 LG석유화학의 저가 원재료와 LG화학의 공정 노하우를 접목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증설을 통해 공급부족으로 인한 국내 수입물량을 대체해 나가고, 연평균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IPA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증설 이후 연산 10만톤의 IPA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중국의 진쩌우, 대만의 LCY 등에 이어 아시아 3위의 IPA생산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김진오 기자 jo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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