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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0년만의 '3연승' 대기록

최종수정 2007.06.24 11:12 기사입력 2007.06.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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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전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양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신지애(19ㆍ하이마트)가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마침내 '3개대회 연속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신지애는 23일 경북 포항 오션힐스골프장(파72ㆍ6248야드)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이날만 6언더파,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완성했다.

2위 지은희(21ㆍ캘러웨이)를 2타 차로 제압한 여유있는 우승으로 시즌 4승째이자 투어 2년만의 통산 7승째.

신지애의 16언더파는 지난해 안선주(20ㆍ하이마트)와 이지영(22ㆍ하이마트)이 작성한 54홀 역대 최소타수와 타이기록이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특히 힐스테이트서경오픈과 비씨카드클래식에 이어 '3개대회 연속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996년 박세리(30ㆍCJ)와 97년 김미현(30ㆍKTF)에 이어 10년만의 대기록 수립이다.

신지애는 또 우승상금 36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1억8200만원을 벌어들여 상금랭킹에서도 2위 안선주(20ㆍ하이마트)와의 격차를 1억원차로 벌리며 상금왕 2연패를 향해 신나는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신지애는 통산상금에서도 강수연(6억3400만원)을 제치고 3위(6억5600만원)로 올라서면서 최단기간 7억원대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됐다. 

1타 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의 이날 경기는 단 1개홀(7번홀)에서 페어웨이를 놓쳤을뿐 그야말로 티 샷부터 완벽했다.

신지애는 여기에 그린적중률 100%의 '컴퓨터 아이언 샷'까지 빛을 발하면서 결국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은희 역시 이날 보기없이 5개의 버디사냥으로 선전했지만, 신지애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지애는 경기후 "(지)은희 언니와 1타 차 경기가 이어져 실수하면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쳤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지애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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