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증시포커스] 리스크 관리 동반한 시장대응 유효

최종수정 2007.06.24 13:59 기사입력 2007.06.24 13:59

댓글쓰기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위원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식시장이 상승에 대한 피로감 누적과 차익매물 등으로 인해 조정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6월 중순까지 16주 연속 상승했던 주식시장이 지난주에 드디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했다. 주요 글로벌 증시의 지수들도 직전 고점부근에서 저항을 받음에 따라 상승 탄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융자제도 강화 등으로 인해 유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급 여건은 이전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관과 외국인이 소극적인 시장 참여 정도로 대응하고 있어 개인들의 매수 강도가 약화될 경우 시장의 상승세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주 지수는 고점에 대한 불안감으로 차익매물이 많이 출회됐지만, 저점 매수세력도 등장하면서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번주에도 이러한 지수 변동성 확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경우 변동성이 커지는데 따른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무리한 신용거래는 지수 조정 국면에선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강한 상승 국면에서는 레버리지 효과로 보다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하락 과정에서 무리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은 회복이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다.

최근 반도체 관련 종목 중심으로 IT주들이 상승시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상승장에서도 장기 소외됨에 따라 가격메리트가 있을 뿐만 아니라 D램가격 급반등이라는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어 단기 매수정도의 대응은 유효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시장의 불안정한 흐름에 같이 연동될 수 있는 만큼 주식 비중을 지나치게 확대하거나 무리한 매매를 하는 전략은 바람직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