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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기관 2400억 순매도..하룻새 하락반전

최종수정 2007.06.22 16:26 기사입력 2007.06.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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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1770선을 위협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18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15주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이 작용하며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6000 계약 이상을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출회되며 한 때 176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26 포인트 내린 1770.98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895만주와 6조6239억원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25억원, 746억원 가량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4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8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소폭 상승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가 장중 반등했고, 현대자동차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하락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SK, LG필립스LCD, KT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이 각각 10.1%와 3.7% 오르는 등 저평가 분석과 건화물선 시황 호전을 바탕으로 한 일부 해운주가 상승했고,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이 2~3% 오르는 등 일부 조선주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론스타가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외환은행이 3.4% 하락한 가운데 은행업종 지수가 3% 하락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 23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34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스닥 지수도 0.78포인트 내린 809.58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466억원 가량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유통, 기타서비스업 등이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금속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다음, 키움증권이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하나투어는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48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 451개를 기록했다.

조준영 기자 jj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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