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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각종의혹 명명박박하게 다 밝히겠다"

최종수정 2007.06.22 15:01 기사입력 2007.06.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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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2일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들과 관련, "네거티브가 앞으로 계속 나올 것 같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명명백백하게, '명명박박'하게 다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충남 아산의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충남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해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에 대한 구 여권의 네거티브 공세가 모두 '거짓'으로 판명됐다"면서 "선거가 끝난 뒤 유죄를 받으면 뭐하겠느냐. 우리는 신뢰를 갖고 후보를 믿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의 화합을 제안한다. 우리의 적은 안에 있는 게 아니다"며 "한나라당의 정권을 막으려는 외부 연합전선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연합전선이) 본선에 가면 막강해지는데, 한나라당이 똘똘 뭉치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운용 능력을 비판했다.

그는 노 대통령 집권 후 서민들의 경제 사정이 더 나빠졌다고 지적, "이는 나라살림을 안 살아봐서 살림 살줄을 몰라서 그렇다"고 주장한 뒤 "말 잘 하는 사람을 보고 지난 2002년 투표했다. 말 잘해서 우리가 다 속지 않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서울시장 재임 시절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했던 것과 관련, 이 전 시장은 "초기에 반대를 했지만 그것을 살릴 수 있는 사람도 나밖에 없다"며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뭘 보태서 제대로 만들어야 작품이 된다"고 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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