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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미 FTA로 한국경제 성장 촉진"(상보)

최종수정 2007.06.22 14:22 기사입력 2007.06.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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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소폭 상승한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가 22일 발표한 '한국 경제보고서'에서 우리 경제가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건전재정 기조, 북핵문제의 해결조짐 등 호재가 겹치면서 나온 결과다.

무디스는 이러한 사안들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3, 안정적'에서 'A3,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는데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미 FTA 체결과 관련해 경제성장 촉진,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EU FTA 추진도 같은 이유로 지지했다.

국가 재정에 대해서는 고령화가 급진전 되면서 국가채무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최근 국가채무가 급증한 것은 공적자금상환, 금융성 채무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들 요인을 제거할 경우 우리 국가채무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0% 수준(공식통계 34%)으로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또 우리 외환보유액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외부 충격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2.13 합의내용이 북한의 방코델타아시아(BDA) 불법자금 문제로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사건 전개를 볼 때 긍정적인 결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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