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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朴, 한반도 대운하 공방 지속

최종수정 2007.06.22 12:52 기사입력 2007.06.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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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측은 22일에도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공방을 지속했다.

이 전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대표 공약인 대운하가 범여권과 경선 라이벌인 박 전 대표측의 집중공격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직접 대운하의 타당성을 설파하며 대운하 띄우기 '작전'에 돌입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남지역 경선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뒤 오후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찾아 강바닥 준설과정을 시연하고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핵심당원들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갖고 대운하의 개요 및 효과, 경제성, 친환경 공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부산에서 1박 한 후 23일 경남 창원과 밀양을 방문하는데 이어 24일 충북 지역을 찾는 등 대운하 구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대운하 세일즈를 벌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시장측은 대운하 보고서 변조·왜곡 의혹에 대한 공세를 계속했다. 대운하 탐사를 하면서도 정권차원의 정치공작 의혹에는 끝까지 맞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장광근 공동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공작의 공자도 모른다'고 주장했는데 '이명박 죽이기 대책회의'에 참석해야만 공작에 개입한 것이냐"면서 "'건교부 운하팀'에 이어 '교통연구원 운하팀'의 실체가 그런 것을 반증해 주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형준 대변인도 논평에서 "또 다른 대운하 팀이 만들어졌고 이 기관에서는 열차페리팀도 운영했다고 한다. 야당후보 때리기에 정부기관이 총동원되고 있음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면서 "누가 국가 연구인력을 야당후보 죽이기 공작에 동원하라는 명령을 내렸는가, 제2의 사직동팀이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성토했다.

반면 박 전 대표측은 이날도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이 전 시장측을 압박했다.

이혜훈 대변인은 "전날 이 후보가 국가의 녹을 먹는 여러 기관이 해야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정부가 대운하보고서를 작성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발언했다"며" 이 후보는 2005년 서울시장 재임당시 시정개발연구원이 경부운하를 검토했다. 이는 서울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태산 같은데, 개인적인 대권의 꿈을 위해 정부의 녹을 먹는 공직자들을 가담시킨 것 아닌가"하고 반문했다.

그는 "서울 시장시절 국민의 세금을 들여 검토한 경부운하자료들을 당연히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며 이 후보는 정부를 향해 질타를 퍼부으려면, 우선 서울시장시절 본인의 똑 같은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답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측은 당 검증위에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씨의 재산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이 전 시장측을 강하게 비난했다.

구상찬 공보특보는 "이 후보측이 '프라이버시여서 검증범위를 벗어난다'며 이 후보 친인척 재산자료의 당 검증위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 후보측이 처남 김재정씨 등 친인척 재산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이 후보의 재산 은닉 의혹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받을 의지가 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태도이고, '검증 협력 원칙'에 위배되는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재산문제를 둘러싼 모든 의혹의 핵심은 이 후보 본인 명의의 재산이 아니라 친인척 명의로의 재산 은닉 여부다. 특히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의혹의 중심에 있다"며 "이 후보측은 친인척의 재산자료를 검증위에 빠짐없이 제출해 국민적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라"고 요구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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