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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Way의 힘] "디자인에 예술·패션까지 입혀라"

최종수정 2007.06.22 11:29 기사입력 2007.06.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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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라이프스타일 선도해야 미래 경쟁력"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LG의 디자인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에서 비롯된다.

구 회장은 "미래의 경쟁력이 디자인에 달려있다"며 '독창적인 LG만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초콜릿을 닮은 휴대폰, 빛을 디자인화 한 프라다폰,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엑스캔버스 퀴담' 등은 LG의 이미지를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 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유가와 환율 하락 등 국내 기업들이 불투명한 외부 경영환경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기술혁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디자인 경영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돌파구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내고 있다.


◆ 구 회장, 디자인경영 직접 나서
LG의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는 구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이 직접 발벗고 디자인경영에 나선 결과물이다.

구 회장의 열정은 디자인 싱크탱크로 불리는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자주 방문하는 모습에서 느낄 수 있다.

구 회장은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이 미래 변화를 주도할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잠재된 욕구를 발굴해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유명 건축가들의 건축물을 보면 외관은 세련되고 멋있으나 실제로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가 상당히 있다"며 "외관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부분의 디자인도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LG는 디자인 조직의 강력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 창출을 위해 고객 지향적으로 조직을 바꿔나가고 있는 것.

LG전자는 지난해 6월 디자인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디자인 경영'을 선포하고 개발 초기단계부터 디자인을 주축으로 상품기획, 설계, 마케팅 등 관련 부서가 협업팀(Cross Functional Team)을 구성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해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할 수 있는 제품 컨셉트를 만들어내는 수준의 '슈퍼 디자이너(Super Designer)'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LG의 디자인경영,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LG의 혁신적인 디자인경영이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LG 디자인경영의 대표적인 성공 제품은 LG전자의 초콜릿폰이다. 초콜릿폰은 복잡한 기능을 과감하게 생략하는 대신 감성적인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감성디자인' 철학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한 것이다.

'텐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초콜릿폰에 이어 세련된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지난해 10월 탄생한 샤인폰은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국내외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프라다폰은 지난 15일 국내에 출시된 뒤 초기 물량 5000대가 순식간에 바닥이 났고 이후에도 일일 개통수가 400여대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LCD TV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퀴담'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LCD TV '퀴담'이 하루 평균 300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을 리드할 대표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아트를 적용한 LCD TV '엑스캔버스 퀴담'의 가장 큰 특징은 TV의 화면과 받침대 부분을 연결해주는 목부분(서포터)을 감각적인 둥근 링 모양의 스탠드(Ring Stand)로 처리해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아트를 적용한 것이다.

LG전자는 실적과 더불어 세계 양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과 'iF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을 휩쓸며 해외에서도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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