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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 안전할 때 지키자'

최종수정 2007.06.22 07:15 기사입력 2007.06.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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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은 22일 "1995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오던 가스사고가 2000년대 들어 더 이상 감소되지 않는 한계상황에 와 있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이날 산자부와 가스안전공사 주최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몇 차례 대형사고 이후 제도적 보완과 기술 발전은 어느 정도 정착됐으나 안전의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전국의 가스사고는 모두 50건으로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45건)에 비해 11%가량 증가했다.

또 사망 5명을 포함한 인명 피해는 모두 82명으로 1건당 1.6명의 인명 피해율을 보이고 있다.

고 본부장은 "현행 정부 주도형 가스안전 기술체계로는 기술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언급하고 "가스안전과 관련된 기술적 사항을 법령에서 분리해 민간 주도로 제.개정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 개정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54700;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을 실천해 온 ㈜예스코의 구자명 부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서울도시가스 안병일 사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모두 56명의 가스안전 유공자와 기관이 훈.포장과 표창이 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세계적 에너지기업 쉘의 웨스트할로우 기술연구소 김동섭박사는 미국 국적으로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정부의 포장을 받게 됐다. 김 박사는 그동안 석유화학과 정유산업 등 기술습득이 어려운 분야에서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국내에서 소개해 왔고 한국 기술진의 미국 공인 검사원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등 공로가 커 산업포장을 수여하게 됐다.

은용주 기자 yo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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