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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기다려, 신지애'

최종수정 2007.06.21 18:04 기사입력 2007.06.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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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가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전 1라운드 6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이번 우승으로 전세를 뒤집겠다"

'타도, 신지애'를 선언한 지은희(21ㆍ캘러웨이)의 선제공격이 빛을 발했다.

신지애(19ㆍ하이마트)의 '3개대회 연속우승'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전(총상금 2억원) 1라운드.

지은희는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퍼부으며 일단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신지애도 2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해 2라운드에서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은희는 21일 경북 포항 오셜힐스골프장(파72ㆍ6248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무려 9개의 버디(보기 1개)를 솎아냈다.

지은희는 이날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100%를 자랑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지은희는 그린에서도 3m 이내의 퍼팅을 대부분 성공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6번홀(파3)에서의 3퍼트 보기가 유일한 '옥에 티'였다.

"불안했던 스윙을 바로 잡았다"는 지은희는 이로서 최근 2개 대회를 연거푸 신지애에게 내주며 다승과 상금랭킹 1위에서 밀려난 설욕전을 펼칠 호기를 만들었다. 지은희는 "신지애가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는데 이번에 반드시 따라잡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신지애도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면서 지은희의 상승세에 맞불을 놓았다. 유난히 첫날 성적이 좋지 않아 매 대회 선두권 추격에 애를 먹었던 신지애로서는 '1라운드 징크스'를 훌훌 털어낸 만족할만한 성적이다. 조영란(20ㆍ하이마트)이 2위(7언더파 65타)에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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