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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8명, "한국사회 못 믿겠다"

최종수정 2007.06.21 16:58 기사입력 2007.06.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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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8명은 "한국사회를 신뢰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회는 빈부격차가 심하고 한국사람은 정이 많으며 경제는 기업이익과 발전에만 힘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대학생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사회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2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대학생 중 80.4%(1212명)는 ‘한국사회를 신뢰할 수 없다’고 답한 반면 6.0%(91명) 만이 '한국사회를 신뢰한다'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성별로 살펴본 '한국사회 불신도'는 남학생(84.9%)이 여학생(70.6%)보다 14.3%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한국사회에 대해 평소 느끼는 생각(복수응답)에 대해 물어본 결과, ‘빈부격차가 심하다'(50.9%)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고, '살기 힘든 나라다'(32.8%), '물질만능주의가 만연된 사회다'(29.3%), '교육열이 높다'(24.1%)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사람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복수응답)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情)이 많다’가 36.2%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주의가 심하다'(32.8%), '성급하고 감정적이다'(29.3%), '권력지향적이다'(26.7%)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한국경제는‘외국의존도가 높다(32.4%)’, '불안하다'(31.9%), '발전가능성이 높다'(19.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대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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