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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60년] 해외건설 40년 성과와 지속성장을 위한 과제

최종수정 2007.06.22 10:19 기사입력 2007.06.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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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60년과 함께 해외건설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한 것도 40여년이 지난 가운데 최근 해외건설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동으로 주력시장을 전환한 가운데 5월까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7%나 증가한 108억달러를 수주했다.

하지만 해외건설의 진출동기가 '내수시장 위축에 따른 단기 매출의 보전'이라는 동기에서 출발해 현재의 해외건설 성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해외건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건설의 어제와 오늘

지난 1965년 태국 도로공사를 시발점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시작한 건설산업은 중동에서 동남아를거쳐 다시 중동으로 주력시장을 전환하고 있다.

공종별 수주구조를 살펴보면 80년대까지 단순시공 위주의 토목, 건축에서 90년대를 넘어오면서 플랜트 중심의 구조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1990년대 이후 턴키방식의 수주가 증가해 2000년대에는 전체수주의 과반수가 넘는 55.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랜트 중심의 구조에 따라 중공업 업체와 엔지니어링 부문에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업체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5년이후 중소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체의 진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개도국을 중심으로 사업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동산개발 사업을 통한 중견 및 중소 주택업체들의 진출이 시도되고 있다.

◇ 해외건설 성과와 경쟁력

그동안 해외건설은 1,2차 오일쇼크시에나 1992~1997년 상반기 등 1,2차 성장기시 외화가득을 통해 경상수지 호전에 기여했으며 2000년대 이후 플랜트 수출의 활성화에 따른 국내 기자재 활용으로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미수교국 진출로 미수교국과의 국교수립, 기념비적인 공사수행에 따른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바 있으며 국제계약 관행, 제도 등 대외진출에 필요한 경험축적 및 전파로 기업의 국제화와 선진기술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이후 해외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글로벌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수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건축 및 토목분야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상품 다각화를 통한 진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건설 지속 확대를 위한 과제

해외건설의 유망 분야는 플랜트와 신도시개발 SOC개발 및 부동산개발 등 개발분야가 될 전망이다.

2005~2014년까지 우리나라 잠재 경제성장률이 4.5%인 반면 건설 기성액의 성장률은 2.5%에 그쳐 중장기적으로 건설업은 성숙내지는 정체산업기에 진입, 국내 수요기반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해외건설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지적이다.

먼저 플랜트 부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입찰계약 방식에서 기술사양서, 표준계약서, 적정한 수수료의 확보 등 대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개발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조달 능력의 제고, 현지 네트워크 확보, 진축국의 고급형 건축자재 반입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이 요망된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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