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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인수전, 웅진 급부상...막판 혼선

최종수정 2007.06.21 15:22 기사입력 2007.06.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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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STX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들어 웅진그룹이 입찰가로 상상외의 금액인 6000억원을 제시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유력한 인수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건설시장에서는 불과 5일도 안돼 우선협상대상자가 STX그룹에서 웅진그룹으로 바뀐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극동건설 적정 매각금액을 4000억원선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웅진그룹, 대한전선 등이 이보다 1000억~2000억원 정도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론스타가 그간 질타받아온 일명 '먹튀'에 국내 기업이 일조하는거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즉, 론스타가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과 개별협상을 통해 매각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이때문에 계속 미뤄지는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이에대해 론스타측은 "아직 어떤 결정을 내린것이 없을 뿐더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이전까지는 어떤것도 말해줄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진다는 시장의 여론도 납득되지 않는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웅진그룹, STX그룹, 유진기업, 효성, 웅진, 한화건설, 대한전선, 동양메이저 등 7사가 입찰제안서를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은정 기자 appl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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