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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비리' 삼성물산 본사 압수수색(상보)

최종수정 2007.06.21 14:44 기사입력 2007.06.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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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8부는 21일 서울 길음 뉴타운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삼성물산이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삼성물산 임원들이 재개발 조합측에 금품을 건넨 정황을 확보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올해 2월초 삼성물산 건설부문 성북사업소를 압수수색해 회사측이 재개발 조합장 정모씨에게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억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확보했다.

정씨는 이미 지난해 12월 재개발 철거권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철거업자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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