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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06년도 다단계업체 주요 정보 공개

최종수정 2007.06.21 11:59 기사입력 2007.06.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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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판매업체의 총매출은 1조9371억원,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647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다단계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에 따라 67개 다단계판매업체의 2006년도 매출액 및 후원수당 등 주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06년도 다단계판매시장의 총매출액은 1조9371억원으로 2005년도 3조4314억원에 비해 1조4943억원(43.5%)이 감소했다. 이는 포인트마케팅 방식을 채택한 제이유네트워크, 위베스트인터내셔널 등 상위 2개사의 폐업으로 인해 매출액이 큰폭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위 10위 업체 총매출액이 1조5968억원으로 시장 전체 매출액의 약 82.4%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한국암웨이의 매출액이 6557억원으로 상위 10위 업체 총매출액의 41%, 시장 전체 매출액의 33.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1728억9700만원), 앤알커뮤니케이션(1689억600만원), 하이리빙(1658억7200만원), 뉴스킨엔터프라이즈코리아(1313억500만원) 등이 매출 1000억원대를 넘기며 5위안에 포진했다.

이와 함께 다단계판매업체는 지난해 총 6475억원을 후원수당으로 지급했다. 이는 2005년도 1조8481억원 보다 1조2006억원(64.9%)이 감소된 액수이다.

다만 고율의 후원수당을 지급하던 포인트마케팅 업체들의 몰락으로 후원수당 지급액도 감소했지만 2005년도 제이유네트워크와 위베스트인터내셔날 2개 업체가 지급한 후원수당을 제외한 후원수당 총지급액(6299억원)과 비교하면 176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 후원수당 지급액은 한국암웨이가 전년대비 10.7% 증가한 22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587억3500원), 하이리빙(563억1600만원), 앤알커뮤니케이션(438억9600만원), 뉴스킨엔터프라이즈코리아(435억6800만원) 등으로 나타나 상위 10위 업체 후원수당 총액이 5191억원으로 전체 후원수당의 80.1%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말 기준 등록중인 다단계판매원수는 312만4000명으로 2005년 말 320만7000명 보다 8만3000명(2.5%)이 감소했다. 역시 상위 10위 업체 총판매원수가 239만5000명으로 시장 전체 판매원의 76.6%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앤알커뮤니케이션(81만6000명)이 가장 많았고 한국암웨이(78만명), 하이리빙(24만4000명) 등의 순이었다.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수는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은 2005년 118만3000명보다 5만1000명이 늘어난 123만4000명에 달했다.

공정위는 "개별 업체별 세부 정보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에 공개돼 있다"며 "매출액, 후원수당 등 특정 항목의 순위에 대한 단순한 해석은 피하고 개별 업체가 제공하는 상세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이어 다단계판매회사 및 소속 판매원이 공개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왜곡시켜 과장 선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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