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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시설 설치 사업주, 5억원까지 저리 대출

최종수정 2007.06.21 10:14 기사입력 2007.06.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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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공간이나 임신ㆍ출산 여성을 위한 휴게실 등 여성 전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주는 국가로부터 연 3%의 이자로 5억원까지 빌려쓸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이 여성 근로자 고용을 늘리기 위해 전문 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경우에도 5000만원 한도에서 컨설팅 비용의 80%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노동부는 여성의 고용안정 및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여성을 위한 기숙사, 샤워실, 탈의실 등을 설치하는 데 들어가는 시설건립비, 매입비, 임차비, 개ㆍ보수비 등으로 요건을 갖춰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3%로 5년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5억원 한도에서 대출해준다.

이와 함께 여성 고용 촉진을 목적으로 인사관리체계를 개선하거나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업에게는 5000만원 한도에서 컨설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는 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를 참조하거나 한국노동연구원 뉴패러다임센터(www.npc.re.kr)에 신청하면 된다.

김태홍 노동부 고용평등심의관은 "여성고용을 늘리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성고용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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