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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온라인펀드 판매 활성화 나섰다

최종수정 2007.06.21 11:59 기사입력 2007.06.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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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클래스 신설ㆍ정보제공 확대 등

금융감독당국이 온라인 펀드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온라인 펀드는 그 동안 투자비용 절감효과가 미흡하고, 창구판매와의 차별성이 떨어지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해왔다.

◆저조한 판매실적=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34개 대형 판매회사) 창구판매 펀드를 온라인 방식으로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 전체 온라인 판매잔액은 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투자자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펀드는 55개 펀드 2050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수탁고의 0.08%에 불과한 수준이다.

온라인 전용펀드 종류로는 인덱스형 펀드가 2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판매중인 온라인 전용 주식형펀드의 경우 평균 펀드 투자비용이 창구판매에 비해 약 40% 저렴하다.

창구판매 주식형펀드의 평균 판매보수는 1.4%며 온라인전용 주식형펀드 평균 판매보수는 0.72%다.

◆차별화되지 못한 온라인 판매=창구판매 펀드를 창구가 아닌 온라인에서 판매할 경우 판매보수ㆍ수수료 할인이 없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펀드투자비용 절감효과가 없는 상태다.

다양성도 떨어진다.

현재 판매중인 온라인 전용펀드의 수는 55개에 불과하며 인덱스형에 집중돼 온라인 전용펀드의 다양성이 부족하다.

특히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은 상품 제공도 미흡하다.

또 투자자가 온라인 전용펀드를 구입하려해도 자산운용회사ㆍ판매회사별로 대상 펀드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온라인 펀드거래 절차에 대한 일부 판매회사 홈페이지 등의 안내가 상세하지 않기 때문이다.

판매사도 창구판매에 비해 판매보수ㆍ수수료가 낮아 온라인 판매에 소극적이다.

◆온라인 전용클래스 신설 적극 추진 등=금감원은 이에 따라 주식형펀드, 인덱스형 파생상품 펀드, 재간접펀드의 약관심사시 온라인 전용클래스 신설을 권장하고 온라인 전용펀드 설정추이를 확인, 표준약관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단, 온라인 전용펀드는 개별 투자상담 절차가 없으므로 투자위험이 다양하고 상품구조가 복잡한 부동산펀드, ELF, 특별자산펀드 등은 제외된다.

또 투자자가 쉽게 온라인 전용펀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회사ㆍ판매회사별 온라인 전용펀드를 자산운용협회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판매회사 홈페이지에는 펀드별로 온라인 판매가능여부를 표시하고 온라인 펀드거래절차 등을 안내토록 했다.

전홍렬 부원장은 "온라인 전용펀드가 시장원리에 따라 판매회사를통해 투자자가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펀드 판매시장에 대한 감독ㆍ검사를 강화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국기자 inkle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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