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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 대운하 관련 6개항의 공개 질의

최종수정 2007.06.21 09:23 기사입력 2007.06.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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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21일 '한반도 대운하' 건설교통부 공개 보고서 급조 의혹과 관련, 청와대 및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의문점 6개 항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다.

장광근 캠프 대변인은 청와대 문재인 비서실장이 20일 "(정부가 만든) 9쪽 보고서와 (언론에 유포된) 37쪽 보고서가 같은 쪽에서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한 것에 대해  "두 보고서 모두 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내부 검토용으로 작성했다고 결론을 내리면 책임을 묻기 어려운 만큼 이미 이 장관과 방향을 맞춰놓고 결론을 끌고 가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또 보고서 유출경위에 대한 경찰수사 의뢰와 관련, "권력핵심이 개입됐다면 경찰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믿는 국민이 있겠는가. 결국 '시간벌기용 수사의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 두 명의 속죄양을 만들면서 실무차원의 내부 보고서가 유출된 것으로 결론 지으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알 수 없는 문건'이라는 이 장관의 국회 답변과 '보고서 제목은 수자원 정책에 대한 현안보고' 였다는 이춘희 건교차관의 발언으로 미뤄 제3의 보고서, 즉 진짜 원본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원본의 존재 여부를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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