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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클럽가이드] 해외 골프여행과 '클럽 보호'

최종수정 2011.08.12 11:39 기사입력 2007.06.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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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인천공항은 늘 많은 골퍼들로 북적거린다.

한마디로 해외 골프여행이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혹자는 해외 골프여행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쏟아붓지만, 지옥의 부킹난과 비싼 그린피라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골퍼들만 나무랄 수는 없는 일이다. 모처럼 떠나는 해외골프여행이라면 마음껏 즐기고 오자.

해외 골프여행을 떠날 때는 반드시 챙겨야할 몇 가지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소위 '항공백'이라고 하는 골프백을 다시 한번 싸는 백이다. 대다수 골퍼들이 여행사에서 주는 판촉물을 애용하지만 이 항공백은 얇은 천으로 만들어져 골프클럽을 보호하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일 여러분이 체크인 후 어떤 과정을 통해 골프클럽이 운반되는지를 직접 두눈으로 확인한다면 당장 두껍고, 튼튼한백으로 교체할 것이다. 필자는 실제로 우드가 다 부러져 여행을 망친 골퍼들을 여러명 보았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돈을 조금 투자하는 쪽이 바람직할 것 같다. 물론 영문으로 된 네임텍은 기본이다.

다음은 볼과 장갑 등 소모품을 충분히 챙기라는 것이다. 현지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볼이 없을 수도 있다. 국내 골퍼들이 자주 찾는 동남아시아국가의 경우에는  가짜도 많고, 의외로 비싼 곳도 있다. 장갑도 품질을 보장받을 수 없다. 작은 것에 불편을 느끼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우산도 반드시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동남아시아국가는 특히 비가 많다. 골프 타올과 칫솔도 의외로 편리한 도구이다. 캐디 문화에 익숙한 국내 골퍼들은 캐디가 없는 골프장에서 당황할 수 있다. 또 한번쯤은 자신이 직접 클럽을 닦으면서 라운드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썬텐 크림을 충분히 챙겨야 한다. 아무리 그을린 모습이 자랑스럽다 하더라도 피부보호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바르는 것이 좋다. 잘 다녀오시라.

클리브랜드골프 대표 dons@clevelandgol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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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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