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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D램 현물가격 급등..주가에 긍정적

최종수정 2007.06.21 08:26 기사입력 2007.06.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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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21일 반도체업종에 대해 D램 현물가격이 급등했다며 반도체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DRAMeXchange에 따르면 시장 주력제품인 512Mb DDR2 667MHz 가격이 6월21일 2.21달러를 기록해 전일대비 무려 16.7% 상승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상승폭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D램 출하가격을 연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주요 D램 업체가 내주에도 512MB 모듈 가격을 18달러로 1달러 가량 추가 인상할 계획임이 알려졌고 이를 시장이 발빠르게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D램 가격의 상승추세를 반신반의하던 구매자들의 매수욕구를 D램 업체의 가격 추가 인상소식이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물시장의 주요 D램 공급원인 대만 D램 업체들의 70나노 공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지연되고 있고 D램 밀수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D램 공급이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급상승은 실제 수급이 100% 반영됐다기 보다는 향후 가격 상승에 대비한 구매자들의 가수요가 어느정도 역할을 했다"며 "현재 D램 가격이 확실히 저점을 통과했고 향후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격 급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단기적으로는 D램 가격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D램 가격 반등추세는 국내 반도체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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