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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정부, 저가호텔에 보조금 지급

최종수정 2007.06.21 08:02 기사입력 2007.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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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부족 문제 해소 기대

인도에서 숙박시설 부족으로 숙박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저가호텔 확산을 장려할 계획이다.

인도 문화관광부는 1성급 호텔에는 객실당 20만루피(약 455만원), 2~3성급 호텔에는 객실당 30만루피(68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E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화관광부가 제안한 내용에 따르면 5년 안에 영업 개시 예정인 저가호텔들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2억루피(45억5000만원), 올해를 포함한 5년간 총 32억루피(730억원)가 배정될 전망이다.

인도에는 저가호텔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호텔식당연합(FHRAI)에 따르면 인도에 있는 호텔 객실 11만실 가운데 35%만 저가부문에 있으며 저가호텔 객실이 6만5000실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호텔그룹 클락스의 저가 계열사 클락스인의 라훌 마이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호텔들은 그동안 세금문제로 고민이 많았다”며 “보조금 지급안이 통과되면 업계는 상당한 인센티브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 저가호텔을 운영하려면 객실당 50만~150만루피(1100만~3400만원)를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지급이 확정된다면 호텔은 투자 비용의 4분의1을 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년 발표된 예산안에서는 뉴델리와 수도권 지역 2~4성급 호텔들에게 5년간 세금 면제 혜택을 준다는 결정이 내려진바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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