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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권장

최종수정 2007.06.21 07:09 기사입력 2007.06.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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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1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확산됐던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깊은 숨고르기 과정을 보였다.

특히 증권주는 전일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가 두드러진 반면 은행주는 새로이 부각됐다.

21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시장 전반에 걸친 확산보다는 차별적 제한적인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권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심리적 요인으로 과도하게 급등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거품을 제거하는 흐름이 진행되겠지만 시장 전반에 걸친 조정세의 확산보다는 차별적, 제한적인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실질적인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는 주도주들의 경우 기존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심리적 기대감이나 단기 급등락에 휩쓸리기 보다는 조선 및 소재 등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가시적인 실적에 초점을 맞추는 시장대응을 유지하는 것이 사상 최고가 장세에서 보다 효율적인 투자전략이 될 것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 = 단기 보수적 대응 전략이 바람직한 시점이다.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개인 선호 업종인 증권주의 급락과 3%에 가까운 코스닥 시장의 급락으로 볼 때 단기 유동성 랠리를 이끈 개인의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급등한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및 현금 비중확대와 같은 보수적인 대응전략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가운데 2분기 실적호전 예상 종목군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부각되는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 = 6월말로 갈수록 시장은 7월 2분기 어닝시즌의 영향력 하에 놓일 개연성이 높다. 프리 어닝시즌 진입에 따라 점차 실적에 관한 관심수위는 보다 제고될 것이 자명하다. 2분기 실적호전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종목대응을 조언하고 싶다. 더불어 시기적으로는 6월 결산법인의 배당 및 12월 결산법인의 중간배당을 노린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낮은 편이지만 지수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때여서 배당락에 따른 가격하락이 매우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있다고 하더라도 이후 가격 복원력이 매우 클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조한조 애널리스트 = 어제의 지수하락은 단기 고점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그동안 백안시했던 유가 등의 악재가 새로운 재료는 아니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이 아직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기 어렵고 급증했던 신용잔고는 주가 하락시 부메랑으로 돌아와 주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권장하며, 업종별로는 해외 악재로부터 자유로운 내수주가 유리할 전망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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