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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X] 日 점진적 금리인상 전망…엔 약세

최종수정 2007.06.21 06:55 기사입력 2007.06.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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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이 당분간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엔이 유로에 대해 사상 최저치에 접근하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는 전날의 123.33엔에서 123.57엔으로, 엔/유로는 165.60엔에서 165.68엔으로 올랐다.

미국에서 이날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투자자들이 증시와 채권금리를 유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1.3427달러에서 1.3405달러로 내렸으며 파운드/달러는 1.9884달러에서 1.9935달러로 올랐다.

BOJ 금융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에서는 BOJ가 일본 경기 동향에 맞춰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닷컴의 맷 로빈슨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0.5%에서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나옴에 따라 엔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내달 있을 선거를 앞두고 정계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최근 엔이 하락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은 정권을 잡은 이후 급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영란은행(BOE)이 빠르면 다음달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국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다. BOE 의사록은 통화정책위원회가 지난 6월7일 열린 회의에서 한 표 차이로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머빈 킹 BOE 총재가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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