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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컷 오프', 우즈 5타 차 공동 13위

최종수정 2007.06.16 16:32 기사입력 2007.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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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US오픈 2라운드 15번홀 페어웨이 벙커에서 탈출하고 있다. 오크몬트(美 펜실베니아주)=AP연합
'탱크'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가 결국 '오크몬스터'의 희생양이 됐다.

모든 선수들이 악명높은 코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 US오픈 2라운드. 최경주는 5오버파 75타를 치면서 결국 '컷 오프'됐다.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한 선두권은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1타 차 2위에 포진해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선두와 5타 차 공동 13위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근교 오크몬트골프장(파70ㆍ7355야드)에서 끝난 이틀째 경기에서 이날만 5오버파, 합계 12오버파 152타로 공동 82위에 그쳤다.

컷 기준타수 10오버파에 2타 모자란 스코어. 최경주는 이날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3개가 뼈아팠다.

선수들이 '몬스터(괴물)'이란 단어를 합성했을 정도로 소문난 난코스는 이날도 4언더파를 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1언더파의 스티브 에임스(캐나다) 등 2명에게만 언더파 스코어를 허용했다.

케이시는 이날의 선전으로 전날 공동 104위에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3오버파 143타)로 수직상승했고, 에임스는 2타 차 공동3위(2오버파 142타)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선두권은 이로서 카브레라가 합계 이븐파 140타를 기록했을뿐, 2위부터 나머지 선수 모두가 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왓슨에 이어 에임스와 함께 아론 배들리(호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 등이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우즈는 이날 4오버파 74타를 쳤다. 합계 5오버파 145타로 아직까지는 우승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는 공동 13위에 머물러 있다.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은 그러나 합계 11오버파 151타로 '컷 오프'됐다. 미켈슨은 13회 연속 컷 통과도 무산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3ㆍ나이키골프)은 공동 27위(7오버파 147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난생 처음 US오픈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치르게됐다. 최연소 출전자로 관심을 모았던 캐나다 교포 아마추어 선수 리처드 리(16.한국명 이태훈)는 기권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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