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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선주~! 한진重 등 일제히 반등(종합)

최종수정 2007.06.14 15:59 기사입력 2007.06.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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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장의 대표 주도주였던 조선주가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14일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1600원(3.05%) 급등한 5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약 3% 가량 하락하는 등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으나 코스피 조정이 단기간에 끝나면서 기존 주도주였던 조선주 역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2700원(6.52%) 급등한 4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우조선해양(1.71%), 현대중공업(5.90%) 모두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조선주의 반등이 성공하면서 양호한 펀더멘털에 따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기존 주도주의 힘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아직 주도주의 교체시기를 말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국내경제의 최대 성장축은 중국의 고도성장과 연결되는 수출경기에 놓여 있는 만큼 만기일 이후 기존 상승추세로의 복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존 주도주인 조선주, 기계주 중심의 대응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유리해보인다"고 말했다.

CJ투자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2009년까지 조선사들의 순이익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선가는 사상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고 우려했던 신규 수주도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능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원경 애널리스트도 "조선산업의 주가 방향성은 현재 선가 추이를 보고 전망이 가능한데, 선가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의 경우, 조선사업부의 실적만 보면 2009년 실적이 2008년 대비 다소 하락할 수 있지만 다른 사업부 실적이 상승세를 지속해 전체 실적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TX조선과 한진중공업 역시 2009년부터 각각 중국 대련조선소,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본격 가동되면서 국내 조선사업부의 실적 감소를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 종목의 호재는 조선산업 전체의 호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삼성증권 윤필중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조선 업황 호조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주가가 이미 2009년 실적을 반영하는 상황이라 무분별한 기대감을 갖기보다 주가 추이에 따라 매매 완급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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