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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국가들, '카지노의 메카' 마카오에 도전

최종수정 2007.06.14 16:16 기사입력 2007.06.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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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대다수가 카지노 도박을 합법화한다면 마카오의 카지노산업은 덩달아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게임협회(AGA)의 프랭크 파렌코프 회장은 마카오 게임산업 박람회에서 “아시아에 카지노가 증가하면 카지노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마카오로 몰려드는 사람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도박 중심지로 자리잡은 마카오가 인근 국가들로부터 도전 받게 됐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두 카지노 리조트에 사업권을 승인했다. 한국·대만·일본·필리핀도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카지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파렌코프 회장은 14일 한국측 관계자들과 만나 인천공항 인근에 카지노를 세우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이르면 내년 카지노를 합법화할 가능성이 있다.

파렌코프는 "많은 사람이 일본과 한국 등에 새로 생길 카지노를 찾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마카오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 국가 대다수가 카지노 도박을 합법화해도 마카오의 수입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박산업의 호황으로 지난 분기 마카오 경제는 3년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카오 도박산업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22억40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라스베이거스는 매출 1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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