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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파업한다는데 주가는 강세?

최종수정 2007.06.14 14:21 기사입력 2007.06.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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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한미 FTA 비준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지만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자동차 관련주는 오히려 상승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장기간 지속돼 왔던 자동차 관련주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데다 생산라인에서 이번 파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악재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14일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보다 2.36%(1700원) 오른 7만3800원에 거래, 지난 2일간의 조정을 끝내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아차도 같은 시각 0.37%(50원)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달들어 지난 13일을 하루를 제외하곤 8거래일 동안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0.70%(50원) 오른 7200원에 거래됐다.

송상훈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의 경우 1년 5개월이나 수익성 저하와 성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이 문제가 해소되면서 주가도 좋아지고 있다"며 "노사 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이번 파업의 경우 현장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고 부분 파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생산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지역별로 2시간씩의 순환 파업과 함께 28일에는 4시간, 29일에는 6시간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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