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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계, FTA 비준동의 촉구

최종수정 2007.06.14 14:09 기사입력 2007.06.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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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재계회의는 14일 미국 워싱턴DC의 미 상공회의소 Hall of Flags에서 제20차 한미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의회에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이날 양국 위원장은 한미FTA가 관세철폐 및 시장통합의 결과로 양국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양국의 동맹관계 강화에도 기여하는 한편, 동북아지역의 균형과 안정을 도모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석래 한국측 위원장은 한미FTA는 한미 양국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사건이란 점을 부각시켰다.

윌리엄 로즈(William Rhodes) 미국측 위원장 역시 한미 FTA는 미국 기업이 한국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동북아지역으로의 진출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한국이 동북아지역의 거점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사로 나온 수잔 스왑(Susan Schwab)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미FTA가 농업부문의 개방이 미흡하고 자동차 등 일부 산업에서의 반대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한미 양국에 이익이 되는 협상이었다고 평가하고, 한미FTA의 비준에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한편, 조석래 회장은 찰스 랑겔(Chales Rangel(D-NY)) 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상하 양원 위원들과도 별도의 미팅을 갖고 한미 FTA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찰스 랑겔(Charles Rangel) 위원장과의 미팅에서는 미 하원에서 FTA 문제를 직접 다루는 세입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의 랑겔 의원의 영향력을 감안하여 세입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특히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 표결 때 반대했던 27명의 공화당 의원이 한미FTA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면, 민주당 의원 중 적어도 44명은 찬성표를 던져야 FTA가 비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비교적 온건한 블루 독(Blue Dog) 멤버들을 비롯한 중도파 민주당 의원들을 찬성쪽으로 끌어달라고 주문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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